SKT 뉴스룸 인터뷰…"대규모·복합 네트워크 안정적 운영"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이동통신사로서 SK텔레콤이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뚜렷한 장점을 갖췄다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임원의 평가가 나왔다.
스콧 래티 모닝스타 DBRS 수석 부사장은 23일 SKT 뉴스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AI 실행 역량, 대규모·복합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SKT의 경험을 종합할 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가능성에 대해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사는 국가 필수 인프라인 대규모 네트워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전력 협업 구조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점에서 소버린 AI 인프라를 실제로 통합·구축할 수 있는 주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일본·스페인·스웨덴 등과 비교해도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갖춘 시장"이라며 "SKT 컨소시엄이 잡을 수 있는 가장 뚜렷한 기회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한국 시장의 문화적 규범과 언어적 특성에 정교하게 맞춘 혁신적 모델 개발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30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열고 SKT,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컨소시엄의 모델 개발 성과를 점검한다.
우선 1개 팀을 탈락시키는 1차 평가 결과는 내년 1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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