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사회문제해결 연구개발(R&D) 우수 성과로 한국기계연구원의 초대형 다중이용 시설 무필터 정전방식 초미세먼지 저감기술 등 10건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데이'를 열고 우수성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발표된 우수성과는 18개 부처에서 접수된 R&D 성과 224건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행사에서는 우수성과 발표를 통해 최우수 성과 6건을 선정하고 이들에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민과 관이 개별 추진하던 사회문제 해결 노력을 연계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민간 투자사 및 공공조달과 연계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요업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R&D를 통해 복잡한 사회문제해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민·관 협력 데이가 협업과 혁신의 출발점이 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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