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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는 지난 21일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5~2026시즌 쿠프 드 프랑스 32강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6분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와 충돌한 뒤 일어나지 못했다. 왼쪽 무릎이 꺾인 미나미노는 그라운드에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모나코는 경기 후 '미나미노가 경기 후 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을 했다'고 밝혔다. 수술과 재활 기간을 고려할 때 최소 9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큰 부상. 때문에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중미행이 사실상 좌절됐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모리야스 감독도 미나미노의 북중미행보다는 재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그의 부상으로 일본의 북중미 성공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일본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 최강팀으로 꼽혔다.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F조에 편성된 일본을 두고 조 1위 자리를 다툴 것이라는 예상이 뒤따랐을 정도다. 일본 역시 브라질, 모로코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C조 1, 2위와 맞붙을 32강만 잘 넘기면 8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대표팀 주축 자원들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구보가 소속팀의 전반적인 부진 속 힘을 쓰지 못하고 있고,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가 부상과 복귀를 반복하며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여기에 공격형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마저 지난 14일 맨시티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8주가량 결장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2선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수로 꼽혔던 미나미노 마저 큰 부상을 하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고민이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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