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 축구가 제대로 충격을 받았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25일 '중국 언론이 최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위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과의 차이는 70위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축구는 2025년 좌절을 경험했다. 중국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렸다. FIFA는 북중미 대회부터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 체제로 확대했다. 아시아에는 8.5장의 티켓이 배정됐다. 하지만 중국은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위에 머물렀다. 조 1~2위에 주어지는 본선 직행권은 물론이고 조 3~4위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PO) 티켓도 챙기지 못했다. 중국은 2025년 마지막 FIFA 랭킹에서 93위에 자리했다.
풋볼채널은 '일본은 18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선 1위를 기록했다. 이란(20위), 한국(22위)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중국은 93위다. 아시아 국가 중 14위'라고 했다.
이 매체는 중국 언론 넷이즈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은 약 5개월 동안 친선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이 랭킹은 위험한 상황이다.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랭킹은 앞으로도 틀림없이 내려갈 것이다. 지난 10년의 랭킹 추이를 돌아보면 2017년 71위로 정점을 찍었다. 2022년 이후에는 순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2024년엔 80위에서 90위로, 2025년엔 93위가 됐다. 중국은 아시아 정상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북중미월드컵 탈락 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해임했다. 11월 샤오지아이 감독 부임 뒤 아직 친선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넷이즈는 '중국의 2025년 랭킹은 불합격점이다. 친선 경기 상대를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강팀은 경기 가치, 상업적인 문제 때문에 초청하기 어렵다. 약팀과의 경기는 의미 없다. FIFA 랭킹 포인트는 얻을 수 있어도 팀 육성이란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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