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고현정이 '2025 SBS 연기대상'에 불참하며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채원빈, 허남준의 MC를 맡았다.
이날 대상 후보에는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고현정을 비롯해 '보물섬' 박형식,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윤계상, '모범택시3' 이제훈,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등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대상 후보 중 한 명인 고현정은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고현정은 앞서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네티즌이 "SBS 연기대상 나오시나요?"라고 묻자 "아니요. 참석하지 않는다"고 직접 답하며 불참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이날 시상식 현장에서도 고현정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대상 후보가 공식 시상식에 불참하는 것은 이례적인 만큼, 현장과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고현정이 출연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검거된 지 20년이 지난 후 모방 범죄가 발생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해 온 '사마귀'인 어머니와 예상치 못한 공조 수사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작품은 지난 9월 종영했다.
한편 '2025 SBS 연기대상'은 이날 총 7명의 후보가 공개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고현정의 불참 속에서 대상 트로피의 향방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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