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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능숙하고 안정적으로 방송을 이끌었다.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가요대제전'에 무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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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비주얼도 돋보였다. 황민현의 단정하고 깨끗한 분위기가 화려한 무대 의상과 조화를 이뤄 시선을 붙들었다. 그는 올 화이트 수트 차림으로 오프닝 무대에 등장해 귀공자 같은 매력을 드러냈고, 2부에서는 화려한 재킷 차림으로 세련된 아우라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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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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