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가요대제전'을 2년 만에 다시 이끌며 완벽한 '멋'을 보여줬다.
황민현은 구랍 31일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이하 가요대제전)'의 MC를 맡아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그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능숙하고 안정적으로 방송을 이끌었다.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가요대제전'에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황민현은 '엔딩 요정 포즈를 취해 달라'라는 동료 MC의 요청에 귀여운 미소로 화답해 환호를 자아내는가 하면, 히트곡 '응급실'(원곡 izi)을 즉석에서 무반주로 부르는 등 '올라운더'의 면모를 뽐냈다. 출연자들을 인터뷰할 땐 데뷔 15년 차 아티스트다운 노련한 센스가 묻어났다.
수려한 비주얼도 돋보였다. 황민현의 단정하고 깨끗한 분위기가 화려한 무대 의상과 조화를 이뤄 시선을 붙들었다. 그는 올 화이트 수트 차림으로 오프닝 무대에 등장해 귀공자 같은 매력을 드러냈고, 2부에서는 화려한 재킷 차림으로 세련된 아우라를 뿜어냈다.
황민현은 방송 말미 "새해와 제 새로운 시작을 이렇게 멋진 무대들과 함께 열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곧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만난다. 오는 2월 6~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과 3월 4~5월 도쿄 국제 포럼 C홀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황민현 팬미팅 [도화원]'이 그 무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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