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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열흘 전부터 혼수상태였지만 툭툭 털고 일어나실 줄 알았다"며 "윤소정 언니와 함께 골프와 여행을 자주 다녔고, 최근에는 자주 뵙지 못했지만 늘 친밀하게 곁에 계셨던 분"이라고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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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홈쇼핑, 내레이션, 방송 어디에도 이제는 송도순을 만날 수 없다. 너무 아까운 사람이 너무 이르게 떠났다"며 "멋진 언니. 사랑받고 사랑했던 언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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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남궁옥분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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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7월15일生~
열흘 전 부터 혼수상태 셨던~
툭툭 털고 일어나실 줄 알았던~
방송계의 큰 별~
송도순언니가 떠났다.
윤소정언니랑 몇몇이 몰려다니며 골프도, 여행도 많이 다녔었는데
두 분 모두~~~ㅠ
최근에는 잘 뵙지 못했지만...
우리집을 오다가다 수시로 드나드시며
모르는 사람들까지 모시고 오시며
늘 친밀감으로 곁에 계셨던 언니가 떠나셨다.
내가 그린 그림들~
내가 그려 만들어드린 명함을
너무 좋아하셨던 언니!
늘 칭찬으로 힘을 주셨던 언니!
큰 키 만큼이나 큰 그늘~
큰 울림으로 깐깐하게 대장처럼
모두를 이끄셨던 언니가 급히...
아니, 오랜 투병을 하시고
떠나셨다.
지난 8월24일 만나 맛있게 냉면과 불고기를 드시며 호전된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주신 뒤
긴 영면에 드셨다.
홈쇼핑에서도~
나레이션도~
사이다 발언(?)방송~
어디에서도 이젠 송도순을 만날 수 없다.
너무 아까운 사람이
너무 빨리 아쉽게 떠났다.
지난 여름 만나 사진을 여러장 찍었으나 가슴 아파 올리지 못한 사진이 내가 갖고 있는 생애 마지막 사진이 되었다.
멋진 언니!
사랑받고 사랑했던 언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송도순 #성우송도순 #아산병원장려식장23호 #1월3일발인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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