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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처참한 국제대회 성적으로 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이번 대회는 마지막 희망을 품어볼 기회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하성(애틀랜타) 김혜성(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거들이 그 어느 때보다 출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맏형' 류현진(한화)도 국제대호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한국계 빅리거들의 합류 작업도 어느정도 이뤄지고 있고, 전력 측면에서는 경쟁 국가들과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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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 편성돼 일본, 대만, 호주, 체코를 상대한다. 이 중 상위 2개팀이 미국에 간다.
일본은 냉정히 우리보다 한 수 위다. 오타니, 야마모토(LA 다저스) 등이 다 나온다고 하면 몇 수 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존심으로 한-일전 총력을 다하느냐, 아니면 상대를 인정하고 힘을 아낀 뒤 사실상의 결승 상대인 대만전에 '올인'하느냐는 류지현 감독의 선택이다. 공교롭게도 9일 일본과 먼저 붙고, 10일 마지막날 대만전이다. 최악은 일본전에서 이기겠다고 총력전을 펼쳤다 경기는 내주고 힘만 뺀 뒤 대만전에서 무너지는 것이다. 투수 운용 등에 있어 철저한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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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류 감독의 조별리그 플랜은 어떻게 완성될 것인가. 벌써부터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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