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유튜브 콘텐츠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30대 여성 BJ가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를 약물 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 일대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차량을 제대로 조종하지 못해 전봇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TV조선이 공개한 CCTV 영상에는 A씨의 차량이 도로 위를 비틀거리며 달린 뒤 인도 경계석을 스치고 전봇대에 충돌해 멈춰서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사고 충격으로 전봇대 일부가 파손됐고,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처방받은 수면유도제를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복용 약물의 정확한 성분과 운전 능력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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