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CES 2026] "문열어줘" 말로 여닫는 삼성 냉장고, 10㎏ 들어올리는 청소기

by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CES 2026을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윈 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 전시장에 130인치 마이크로 RGB TV가 전시돼 있다. 2026.1.5 ksm7976@yna.co.kr
Advertisement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촬영 조성흠]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더 퍼스트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를 소개하고 있다. 2026.1.5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계 최대 마이크로 RGB TV 필두로 홈 AI 비전 선보여



Advertisement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을 맞아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홈 서비스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5일(현지시간)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의 'AI 터널'을 지나자 압도적 크기를 자랑하는 130형 마이크로 RGB TV가 등장했다.



Advertisement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섬세한 표현력에 화면을 더욱 키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130형 마이크로 RGB TV는 삼성전자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담은 '타임리스 프레임'으로 인테리어 감각을 극대화했다.

Advertisement
삼성전자의 영상 기술력은 전시장 한쪽 벽을 가득 채운 140형 마이크로 LED TV에서도 확인됐다.

특히 옆면의 마이크로 LED 미러 베젤에도 화면이 펼쳐져 몰입감을 극대화했고, 필요할 때는 중계 멘트 등 자막을 띄울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Advertisement
한편에서는 투명 마이크로 LED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 주변과의 경계를 찾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제시했다.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제습 성능도 강화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도 공개됐다.

신제품은 메인 열교환기에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해 기존 제품보다 2㎏ 큰 20㎏ 건조 용량을 달성했다.

AI 기능을 강화한 냉장고 신제품은 "왼쪽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자 문이 자동으로 열렸고, 다시 "문 닫아줘"라고 하자 자동으로 닫혔다.

삼성전자는 "음식을 들고 있거나 손이 지저분할 때 요긴한 기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선된 힌지 기술을 통해 불과 4㎜의 틈만 있어도 설치할 수 있는 냉장고도 선보였다.



층간 소음의 원인이 되는 세탁기 소음 해결을 위한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AI VRT+ 기술은 센서가 바닥 상태 등 집안 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AI가 데이터를 분석,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에어컨은 7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미니멀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통해 조용하게 쾌적함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AI 기능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운전 기능은 물론, 갤럭시 워치와 연동해 사용자 수면이 감지되면 맞춤형으로 온도와 모드를 조절하는 '웨어러블 굿슬립' 기능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물걸레를 고온 세척하고, 100℃ 스팀으로 냄새 원인균을 살균해 위생적인 청소와 제품 관리를 지원한다.

전시장에서는 10㎏ 케틀벨을 들어올리는 모습으로 흡입력을 과시했고, 최대 6㎝의 문턱을 넘는 모습도 시연했다.

일상을 혁신하는 홈 AI로서 보안 서비스와 펫 케어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려 동물 진단 서비스 브랜드 '라이펫'과 협업한 스마트싱스 기반의 펫 케어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의심 부위를 촬영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질환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사용자가 집을 비울 때 AI에게 "집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루틴을 만들어줘"라고 지시하자, AI가 전등과 TV를 특정 시간에 작동하도록 자동으로 루틴을 설정해 보안을 강화하는 모습도 시연됐다.

josh@yna.co.kr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