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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인 로봇 사업에 있어 제조현장 자동화를 우선 추진하고, 이를 통해 쌓은 기술력을 토대로 사업화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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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로봇 사업 전략에 대해 "생산거점의 자동화를 위한 로봇 사업 추진을 최우선으로 진행 중"이라며 "거기서 쌓은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간거래(B2B),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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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표는 최근 부품가격과 환율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진 데 대해서는 "오랫동안 원가 부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도 "내부적으로 소화할 범위를 벗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가격 인상 등에 대해 유통 및 파트너사와 협업해 최적의 지점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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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취임 후 첫 CES 참석 소감은.
--TV 라인업 재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
▲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프리미엄 제품을 우선으로 재편했다. 마이크로 RGB, 올레드, 네오QLED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갖추고 보급형에 미니LED를 추가하고 UHD도 강화했다.
마이크로 RBG는 55형부터 130형까지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준프리미엄급 마이크로 RGB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이 비쌀 것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55형부터 다양한 라인업이 있다.
--모든 기기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 AI 전략과 방향은 개방형 협력 기반으로 한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AI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들의 여러 AI 설루션과 플랫폼을 접목해 최상, 최적의 AI 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또 다른 전략의 한 축은 하이브리드 AI로,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최적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자체 AI 역량 강화에도 소홀함 없이 지속 투자 중으로, 내부 업무 프로세스에도 적극 적용하는 등 상당 부분 성과가 나고 있다.
--피지컬 AI와 로봇이 화두인데, 삼성전자 로봇 사업 현황은.
▲ 로봇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 후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생산거점의 자동화를 위한 로봇 사업 추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거기서 쌓은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간거래(B2B),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로 진출할 계획이다. 진행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갔을 때 로봇이 현장에 투입될 것이고 그 시점에 공개가 될 것이다.
--향후 M&A 집중 분야가 있다면.
▲ 공조, 전장, 메디컬 테크놀로지, 로봇 등 4가지다. 사업적으로 유망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전체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생각한다. 기술 혁신으로 고객과 인류에 공헌하고자 이들 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M&A를 진행하려 한다.
--TV사업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가 나왔는지.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TV 시장은 올해 여러 이벤트를 통해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그런 부분을 고려해 라인업을 재편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했다. 경영진단을 통해 향후 사업 방향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고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그 결과 라인업 재편 등 올해 사업 전략이 수립됐다.
--최근 이재용 회장과 사장단 만찬에서 논의된 내용은.
▲ 큰 방향은 AI의 큰 흐름을 맞아 삼성 조직이 전체적으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어떻게 강화할지에 대한 부분이었다. 아울러 각각의 근원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가격 인상 가능성은
▲ 오랫동안 원가 부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소화 가능한 부분은 당연히 내부적으로 소화하겠지만, 내부적으로 소화할 범위를 벗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가격 인상이나 여러 부분에 대해 유통 및 파트너사와 협업해 최적의 지점을 찾을 것이다.
--스마트폰의 AI 허브화 구상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달라.
▲ AI 적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모바일 AI를 한번 사용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을 정도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갤럭시 단말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연내 누적 8억대 갤럭시 단말에 AI를 적용하겠다. AI 경험과 가치를 더 많이 공유하도록 하는 게 목표로, 이는 향후 판매량과 사업에도 우호적 요인이 될 것이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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