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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 100종을 선정해 개방하고, AI 활용에 적합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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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부는 AI 서비스 개발 수요와 기업의 활용 요구가 크고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공공데이터 100종을 'AI·고가치 공공데이터 TOP 100'으로 선정해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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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데이터는 재난·안전, 보건·의료 등 11개 분야로, 산업재해 사고정보·예방조치 데이터, 의료 영상 데이터 등이 포함되며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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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실제 활용도가 높은 비정형 데이터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원천데이터부터 공유·개방까지 일원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전국통합데이터, 국가중점데이터 등 AI 활용도가 높거나 표준화된 데이터부터 AI-레디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5차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도 심의·의결됐다.
이 계획에는 개인정보 가명처리,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지원, 관련 법·제도 개선 등 핵심 과제가 담겼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가명처리 전문기관과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과 연계해 안전한 활용을 지원한다.
기업이 요구하는 공공데이터가 공개되지 않는 경우 개방 방식 협의나 데이터 가공 후 개방을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비공개 정보를 제외한 모든 공공데이터 목록 공개를 골자로 한 공공데이터법 개정과 함께, 담당자의 감사·소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면책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명재 민간위원장은 "공공데이터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AI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반"이라며 "위원회가 민관 역량을 모으는 구심점이 돼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AI 시대에 맞춰 공공데이터가 민간에 활발히 개방·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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