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표팀의 사기 증진과 좋은 스타트를 위해서 무조건 승리하고 오겠다"
한국 컬링 믹스더블 최초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자력으로 진출한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성(강원도청) 조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선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금메달을 향한 각오와 좋은 시작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지난달 캐나다 킬로나에서 끝난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올림픽 최종예선·OQE) 플레이오프(PO) 끝에 최종 2위에 올랐다.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거머쥔 순간이었다. 호주의 탈리 길-딘 휴잇 조와의 최종전에서 강한 압박감을 이겨내는 집중력으로 최초의 역사를 썼다. 지난해 8월에는 대한컬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가 믹스더블 대표팀을 이끌던 임명섭 감독의 감독 불승인 결정까지 내리며 지도자 없이 훈련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그 과정 속에서도 끈끈한 케미와 냉철한 집중력, 서로에 대한 신뢰가 결과를 만들었다.
김선영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팀킴' 소속으로 은메달을 딴 헌국 컬링 인기 스타 중 한 명이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팀킴'으로 출전했다.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인 베테랑이다. 김선영은 "지난 두 번은 팀으로, 이번엔 믹스더블로 출전하기에 첫 번째 출전하는 것 같다. 세 번째 참가하는 것이기에 (정)영석이를 잘 끌어주겠다. 영석이는 처음 나가는 패기로 나를 이끌어준다면 우리의 케미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정영성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실업팀에 입단하지 못해 컬링 강사로 활동하며, 경기도컬링경기연맹 소속으로 활동하는 등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두 선수는 큰 기대를 받지 못한 믹스더블에서 오랜 시도 끝에 나온 '마지막 조합'이었다. OQE까지 거치며 올림픽 진출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신감은 확실했다. 정영석은 "컬링이 아직 올림픽 금메달이 없다. OQE를 통해 가장 늦게 참가를 확정했지만, 금메달을 갖고 가장 늦게 떠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믹스더블은 이번 대회에서 개막식보다도 먼저 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 시각으로 2월 5일 스웨덴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의 막을 올린다.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두 선수는 한국 선수단을 위해 좋은 스타트를 끊겠다는 각오다. 김선영은 "대한민국 첫 번째 게임이중요하기도 하고, 우리의 첫 번째 게임이기도 하기에 중요하다. 우리가 대한민국의 스타트를 잘 끊어보겠다"고 했다. 정영석은 "대표팀의 사기 증진과 좋은 스타트를 위해 무조건 승리하고 오겠다"고 했다.
진천=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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