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감독보다는 구단주!"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가 은퇴 이후 감독이 되는 것보다 구단주가 되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38세의 나이에도 변함없이 건재한 메시는 8일(한국시각) 방송된 루주 TV와의 인터뷰에서 선수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나는 내 자신을 감독이 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경영은 좋아하지만, 선택해야 한다면 구단주가 되고 싶다"고 했다.
발롱도르 8회 수상에 빛나는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메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꿈을 꾸고 있다면서 어린 재능을 키우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나만의 클럽을 갖고 싶다. 밑바닥부터 키워 나가며 아이들과 사람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고 중요한 클럽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실 메시는 이미 구단주 세계에 입성했다. 그는 우루과이 4부 리그 구단 데포르티보 LS의 공동 구단주로, 절친이자 인터 마이애미 팀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즈와 함께 이 팀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클럽을 창단한 수아레즈가 공들여온, 애정 어린 노력의 결실이다. 수아레즈는 지난 5월 "데포르티보 LS는 2018년 시작된 가족의 꿈"이라면서 "300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며 크게 성장했다"면서 "우루과이 축구에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도구를 제공하고 싶다"는 꿈을 밝힌 바 있다.
메시는 또한 아르헨티나 4부 리그 레오네스 데 로사리오 FC와도 연결돼 있다. 메시의 현재 인터 마이애미와의 계약은 지난 10월 체결한 3년 연장 재계약에 따라 2028년 말까지다.
하지만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그의 계약에 클럽 자체의 소수 지분 소유권도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잉글랜드 레전드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걸었던 길을 반영한 행보다. 베컴은 인터 마이애미를 공동 창립했으며, 메시를 MLS로 데려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메시는 지난 11월 미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축구의 비즈니스 측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제 막 다음 단계를 탐색하기 시작했다"고 말한 바 있다.
축구 은퇴 후 삶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시의 경기력은 여전히 압도적이다. 그는 지난 시즌 29골로 MLS 골든부트(득점왕)를 차지했다. LAFC의 데니스 부앙가와 내슈빌의 샘 서리지보다 5골을 앞섰다. 뿐만 아니라 MLS 역사상 최초의 연속 MVP 기록도 남겼다. 2022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메시는 기업가, 축구 경영진으로서의 야망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아직도 충분한 현역 기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골과 숫자로 말하고 있다. 29골에 19개의 어시스트를 더해 총 48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19년 카를로스 벨라가 세운 리그 최다기록에 근접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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