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공격을 선언하면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안전 개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이하 한국시각)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방송사 폭스뉴스와의 대면 인터뷰에서 "우리는 해상으로 미국에 유입되는 마약의 97%를 때려잡았다"면서 "우리는 이제 카르텔과 관련해 지상 공격을 시작할 것이다. 카르텔들이 멕시코를 지배하고 있다"며 멕시코에 병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인들이 그들에 의해서 25만~30만명의 사람을 죽이고 있다"며 지상 공격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최근 미국은 미국 근방 카리브해에서 마약을 운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에 공격을 가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는 멕시코 지상 공격까지 언급하면서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 문제에 대해서 언급할 때 꾸준히 멕시코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지상 공격'의 강도나 범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5일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에 군사 작전을 진행해 반미 정책을 펼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바 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까지 진입해 군사 작전을 벌여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이유 중 하나도 마약이었다. 미국 행정부가 정말로 멕시코에도 지상 공격을 감행한다면 이제 개막 코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악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미국과 멕시코는 캐나다와 함께 공동 개최국이다. 멕시코에서는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에서만 월드컵이 열린다. 세 도시는 비교적 치안이 안정적인 도시들이지만 완전히 안전한 도시들이 아니다. 지난달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 옆에서 시체 수백구가 발견돼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한국도 미국의 멕시코 공격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홍명보호가 월드컵을 치르는 장소가 멕시코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진출국(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중 하나)과 대결한다. 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진행된다.
유럽 플레이오프 진출국과의 1차전, 멕시코와의 2차전이 수많은 시체가 근처에서 발견된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남아공과의 3차전은 몬테레이로 장소를 옮겨서 에스타디오 BBVA에서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에서 조별리그를 모두 치르기 때문에 홍명보호가 고려 중인 베이스캠프도 당연히 멕시코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이 도시들에서 미국이 군사 작전을 진행한다면 치안 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월드컵 진출국들의 베이스캠프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정해준다. 각 나라별로 베이스캠프 희망지를 10일에 제출한다. 이후 FIFA가 희망지를 취합해 희망 순위, 조추첨 포트, 대회 일정, FIFA 랭킹 등이 고려해 베이스캠프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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