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FC서울 출신의 공격수 정한민(25)을 품에 안았다.
포항은 11일 정한민의 영입을 발표했다. 스트라이커와 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정한민은 FC서울 유스 출신이다. 그는 우선 지명으로 FC서울에 입단하며 일찍이 가능성을 보였다.
첫 해 11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다만 화려한 꽃은 피우지 못했다. 성남과 강원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정한민은 포항에서 한 단계 도약을 노린다.
정한민은 직접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은 물론, 공격을 만들어가는 플레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득점 뿐 아니라 동료의 득점을 돕는 과정에서도 가치를 발휘하는 유형으로, 스크린 플레이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의 흐름을 살리는 데 능하다. 만들어가는 축구를 지향하는 포항의 스타일과도 높은 궁합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한민은 "상대팀으로 봤을 때 포항은 축구 스타일과 분위기가 매력적인 팀이라고 느꼈다. 재미있는 축구를 하는 팀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최대한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해 팀이 원하는 목표를 함께 이루고 싶고, 우승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빠르게 적응해 좋은 모습으로 포항 팬분들께 제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