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2020년 선수 은퇴한 전 첼시 유스 출신 미드필더 라미샤 무손다(34·벨기에 출신)가 SNS를 통해 자신이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고 또 살 날이 며칠 남지 았다고 주장해 유럽 축구계에 충격을 던졌다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유럽 매체들이 1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무손다는 스페인 야고스테라와 팔라모스에서 뛰었고, 첼시로 합류하기 전에는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도 뛰었다. 첼시 U-21 팀에서 15경기를 뛴 기록이 있다. 첼시 1군에 올라가지는 못했다. 또 벨기에 U-21 대표팀에도 발탁돼 10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성장 잠재력을 보였지만 1군 팀에선 이렇다할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2020년에 선수 유니폼을 벗었다. 그의 동생인 찰리 무손다도 첼시, 베티스, 레반테 등에서 뛰었다.
그는 어떤 종류의 질병을 앓고 있는 지에 대해선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다. 무손다가 공개한 사정을 그대로 믿는다면 이야기는 섬뜩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병은 불치병이고 무손다는 여전히 투병중이지만 "살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손다가 SNS에 올린 글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내게 며칠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로인해 내 곁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추억들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인생은 힘들지만 정말 멋지다. 인생은 기복으로 가득 차 있으며, 사람이 느끼는 고통을 실제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 내게 지난 2년은 매우 힘들고 도전이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이렇게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
또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이것이 내가 (그동안)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이유다. 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내 건강은 위독하며, 나는 지금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다. 당신들의 도움과 기도는 이 시기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나와 내 가족은 힘겹게 버티고 있으며, 나는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아름다운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여전히 세상에 보여줄 것이 많다. 하지만 직접 감사를 표하고 싶었던 멋진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그럴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나를 매우 슬프게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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