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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또 한 명의 '대한민국 윙어' 英 무대 입성→이번엔 프레스턴이다…"인내가 결실 맺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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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에서 뛰고 있는 양현준이 잉글랜드 무대로 합류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셀틱 소식을 주로 전하는 셀틱 퀵 뉴스는 12일(한국시각) '양현준이 프레스턴 노스 엔드의 1월 이적 시장 타깃으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윙어 양현준은 지난여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 시티로 향할 것처럼 보였지만, 해당 이적은 결국 무산됐다. 또 다른 EFL 챔피언십 구단인 프레스턴이 양현준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프레스턴이 양현준을 영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셀틱이 양현준에게 보내는 신뢰가 크다. 양현준은 여러 차례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셀틱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추락하고 있는 셀틱에서 유일한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양현준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 11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 2025~20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원더골에 성공했다. 양현준은 3-4-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윙백을 맡았던 양현준이 공격력을 인정받아 포지션 변경을 이룬 것이다. 0-0으로 맞서고 있던 전반 27분 양현준은 페널티 아크 인근에서 공을 잡은 뒤 왼쪽 골문 구석을 향해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상대 수비수 세 명 사이를 지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슈팅 속도가 워낙 빨라 상대 골키퍼도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양현준은 셀틱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영국 67할리할리는 '양현준은 최근 몇 주 동안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셀틱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양현준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으며, 그와 함께했던 모든 감독이 그를 높이 평가해 왔다'라고 극찬했다.

또 매체는 '브렌던 로저스와 마틴 오닐은 과거부터 그를 공개적으로 언급해 왔고, 그들의 인내는 이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라며 '양현준은 그동안 재능의 일부를 보여주긴 했지만, 최근 한 달 남짓한 기간은 셀틱에서 보낸 시간 중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시기였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