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 루카 부스코비치(18)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성공적인 임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함부르크는 토트넘의 레전드로 불리는 손흥민이 프로 무대에 데뷔한 팀이다.
영국 더 스퍼스 뉴스는 12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부스코비치는 이번 시즌 함부르크에서의 인상적인 임대 활약에 이어, 분데스리가에서도 계속해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부스코비치는 함부르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인상을 주고 있다. 지금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 토트넘 1군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스퍼스 뉴스는 부스코비치의 성장을 보며 손흥민을 언급했다.
매체는 '부스코비치의 성장에 기뻐할 또 한 명의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다'라며 '그는 지난 주말 손흥민의 분데스리가 기록에 거의 근접했다'라고 설명했다.
부스코비치는 이번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역사상 3골을 기록한 두 번째로 어린 선수가 됐다. 18세 320일의 나이로 부스코비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이는 손흥민의 기록보다는 느렸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세 번째 골을 18세 135일의 나이로 기록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자신의 옛 클럽에서 토트넘의 10대 선수가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기뻐할 것'이라며 '함부르크는 손흥민에게 유럽 무대에서 첫 기회를 준 클럽이었고, 그를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발판을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부스코비치는 현재까지 활약을 토대로 팬들이 뽑은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미 이달의 신인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기도 했다. 부스코비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의 핵심 전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그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