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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日서 야구 마케팅 박차…지바 롯데와 스폰서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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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야구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바 롯데 마린즈는 15일 홈, 원정 경기에서 착용하는 선수 모자 측면에 현대자동차 로고 및 영문명을 달고 뛴다고 발표했다. 검은색 바탕의 지바 롯데 모자에 흰색 로고 및 '현대(Hyundai)' 글귀가 들어간다. 지바 롯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될 스프링캠프부터 현대 로고가 들어간 모자를 착용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지바 롯데와 스폰서십을 맺고 전기차2대를 릴리프카(불펜카)로 제공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한 발 더 나아가 선수단 모자 옆에 기업 로고를 붙이는 스폰서십을 택했다. 지바 롯데 투수 요코야마 리쿠는 "릴리프카에 이어 스폰서십까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첫 인상은 매우 멋지다. 새로운 모자를 쓰고 홈경기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의 스포츠마케팅은 미국 메이저리그, 유럽 축구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현재도 여러 기업들이 미국, 유럽 명문 구단과 손을 잡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반면 일본 프로스포츠에서의 국내 기업 활동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비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지만, 접점을 찾기 쉽지 않았던 게 사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일본에서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릴 만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