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 이전도 요구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6일 광주·전남 통합 추진에 맞춰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여수 국가산단을 차세대 전력망 구축사업의 전초 기지로 만들고,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클러스터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맞춤형 연구개발(R&D)지원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여수를 포함한 전남 동부권을 제조업 거점으로 설정해 광양만권을 수소산업 클러 스터로 조성하고, 동부권 산단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을 위한 해상풍력 전력망 구축도 제안했다.
한반도 KTX 신설, 여수공항 국제공항 승격,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여건 개선도 정 시장은 요구했다.
정 시장은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한 만큼 이제는 수산 분야 기능·인프라가 특정 지역에 쏠리지 않도록 균형 있게 재배치해야 한다"며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의 여수 이전도 요구했다.
여수상공회의소도 소부장 국가 산단 조성을 건의했다.
여수상의는 입장문을 내고 여수·광양만권을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소재 소부장 산업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율촌·세풍·해룡을 연계한 소부장 국가산단 조성은 국가 제조 균형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자, 대한민국 제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전략적 결단"이라고 주장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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