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만날 멕시코가 국내파 옥석 가리기에 돌입했다.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1월 친선전에 소집될 27명의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1월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멕시코는 국내파로 선수단을 꾸렸다. 오는 북중미 월드컵에 데려갈 옥석가리기를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1월에 멕시코는 파나마와 볼리비아와 대결한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앙헬 말라곤(클루브 아메리카), 라울 랑헬(치바스), 카를로스 아세베도(클루브 산토스 라구나)가 발탁됐다. 말라곤과 랑헬은 최근 멕시코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다. 월드컵에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주전 경쟁에서는 말라곤이 좀 더 앞서있다.
리차드 레데스마, 브리안 곤살레스(이상 치바스), 호르헤 산체스(크루스 아술), 빅토르 구스만(CF 몬테레이), 이스라엘 레예스, 라몬 후아레스(이상 CF 아메리카), 에두아르도 아길라(아틀레티코 산루이스), 에베라르도 로페스, 헤수스 가야르도(이상 데포르티바 톨루카)까지가 수비진에 포함됐다.
산체스는 멕시코 주전 오른쪽 윙백이자 베테랑이다. 손흥민이 왼쪽으로 출전한다면 손흥민을 상대할 선수다. 가야르도는 왼쪽 주전이다. 이강인이나 황희찬이 오른쪽 윙어로 나선다면 뚫어내야 할 선수다.
중원에는 루이스 로모, 호베르토 알바라도, 브리안 구티에레스(이상 치바스), 에리크 리라,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이상 크루스 아술), 오베드 바르가스(시애틀 사운더스), 마르셀 루이스(톨루카), 덴젤 가르시아(FC 후아레스), 디에고 라이네스(티그레스 UANL), 이케르 핌브레스(몬테레이), 케빈 카스타녜다, 힐베르토 모라(이상 클루브 솔로스)까지가 발탁됐다.
로모, 리라, 로드리게스, 루이즈, 라이네스는 월드컵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로모, 리라, 로드리게스는 주전급 중원 자원이다. 알바라도, 핌브레스는 한국 수비수들이 막아야 할 공격 자원아다. 두 선수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하는 게 홍명보호의 일이다.
공격진에는 앙헬 세풀베다, 아르만도 곤살레스(이상 치바스), 헤르만 베르타라메(몬테레이)가 선발됐다. 세 선수는 주축이 아니다. 라울 히메네스(풀럼), 산티아고 히메네스(AC밀란)이 부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한국전에서 뛸 가능성은 매우 낮다.
국내파 위주라고 해도 국가대표팀 주전 자원이 적지 않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멕시코와 붙어봤기 때문에 전력에 대한 파악은 어느 정도 된 상태지만 멕시코는 A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한국은 철저하게 멕시코를 분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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