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재산 2조설'로 화제를 모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방송 출연료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예스맨'에서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 8인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가장 먼저 서장훈의 '예스맨 지수'가 공개됐다. 그는 KBL 역대 통산 득점 1위, 각종 기록을 보유한 '국보급 센터'로 소개됐다. 은퇴 후에는 고정 예능 프로그램만 75개를 했으며, 현재도 9개의 고정 방송에 출연 중이다.
서장훈의 화려한 이력을 소개하던 안정환은 "형이 9개를 하니까 여기 있는 사람들이 갈 데가 없지 않나. 형이 다 해먹고 있다"며 농담 섞인 말을 건넸다.
이어 공개된 안정환의 예스맨 지수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또한 구독자 63만 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현재까지 3억 원 이상을 기부한 사실도 전해졌다.
예능계에서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지수가 공개되자, 전 야구선수 윤석민은 서장훈과 안정환의 방송 출연료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많지는 않다"며 "왜냐면 온라인에 떠도는 고액의 출연료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몇 분 안 된다. 극소수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서장훈은 지난해 9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산 2조설'에 대해서도 해명한 바 있다.
그는 "김희철 때문에 2조설 루머가 퍼졌다"며 "문제는 희철이가 2조 얘기를 밥 먹듯이 하다 보니 돈을 빌려달라는 편지가 회사로 많이 온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희철이 내가 민경훈 결혼식에 축의금으로 3천만 원을 냈다고 말하더라. 심지어 내가 3천만 원, 강호동 형이 2천만 원을 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며 "이런 이야기들을 점점 믿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답답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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