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이 일찌감치 초반 총력전을 선언했다.
개막 초반부터 투수들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전력으로 던지게 하면서 초반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다.
이 감독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먼저 떠났다. 지난해 초보 감독으로 꼴찌 후보로 꼽히던 NC를 5위로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이 감독에겐 2년 연속 가을 야구라는 목표가 있다.
이 감독은 "작년엔 실험을 많이 하면서 발굴했다면 이젠 팀이 좀 짜여진 상태라 올해는 우리가 구상한 대로 준비를 하면서 선수들이 치고 올라올 수 있게 하는 시즌이다"라며 "작년엔 젊은 선수들에게 훈련을 너무 많이 시켜서 오히려 3월이 되니 안좋은 모습이 많아서 개인적인 엑스트라 훈련은 자제시키고 기본적인 연습 때 집중해서 끝낼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짰다"라며 작년과는 달라진 두번째 시즌을 예고했다.
초반 마운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구상을 했다. 이 감독은 "5월에 이재학이 오고, 6월엔 송명기와 이용준이 상무에서 온다"면서 "힘들 때 이런 친구들이 들어오는 타이밍이라 초반에 좀 무리를 해서 가려고 한다. 초반에 달리고 5,6월쯤에 쉬어줄 타이밍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발진은 8명 정도를 준비시킨다.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과 커티스 테일러, 그리고 아시아쿼터 토다 나츠키에 구창모 신민혁 김녹원 김태경 정구범 등이 나선다. 이 감독은 "이 중 5명이 선발로 확정되면 2명은 롱릴리프로 1군에 남고 1명은 2군에서 선발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김경태 투수코치와 준비한 계획을 밝혔다.
부상 이슈가 있는 구창모가 이번 시즌 건강하게 풀시즌을 던질 수 있을지가 궁금한데 구창모 역시 초반부터 전력으로 던지게 할 계획이라고.
이 감독은 "(구)창모를 초반에 아껴야 되지 않냐는 말이 나올텐데 초반부터 정상적으로 던지게 하고 쉬게 하고 정상적으로 던지게 하고 또 쉬게 해줄 계획이다. 외국인 투수들 역시 조금은 무리해서 가고 지칠 때 쉬게 해줄 계산을 하고 있다. 이에 맞춰 조금 빨리 준비시키고 있다"라고 했다.
마무리 투수도 B,C플랜까지 준비. 류진욱이 마무리인데 시즌 초반에 구속이 오르지 않는 슬로스타트인 점을 생각하고 있는 것. 이 감독은 "우리팀 마무리는 류진욱이다. 하지만 진욱이가 항상 3,4월에 스피드가 나오지 않아서 올해도 진욱이의 구속이 잘 나오지 않으면 초반엔 김진호나 임지민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시킬 생각이다"라고 철저한 초반 러시 계획을 알렸다.
이렇게 시즌 초반에 총력전을 준비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이 감독은 "처음부터 마이너스로 시작하니까 너무 힘들더라. 그거 따라잡는데 연승을 달리지 않는 이상 쉽지 않았다"라며 "초반에 좀 벌어놓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좀 빨리 준비를 하고 있다. 5,6월에 구원 투수들이 오기 때문에 그때 휴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도 NC가 다크호스가 될까. 초반에 NC를 만나는 팀은 경계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인천공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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