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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손흥민도 언급하기 싫다?...예민해진 프랭크 짜증 "호날두-메시 말고는 아무도 말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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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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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상당히 예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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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2대2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토트넘은 중위권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토트넘이 홈에서는 약해도 원정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낙승이 예상됐던 경기였다. 전반 38분 미키 판 더 펜의 선제골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토트넘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예상과 다르게,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31분에는 라일 포스터한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극장 동점골로 겨우 승점 1점을 챙겼다.
로이터연합뉴스
경기 후 프랭크 감독이 받은 질문 중 하나는 리버풀 수비수 앤디 로버트슨의 이적설이었다. 현재 토트넘은 리버풀에서 로버트슨 영입을 위해 진행 중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23일 '토트넘은 리버풀 소속 로버트슨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당초 로버트슨을 올여름 영입 타깃으로 설정해, 6월 30일 계약 만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경우 여러 경쟁 구단 중 하나로 뛰어들 계획이었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의 스쿼드를 즉각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일정이 앞당겨졌고, 현재 토트넘은 31세 스코틀랜드 대표 왼쪽 풀백을 영입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와 원만한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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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미 토트넘은 로버트슨과의 개인 협상은 마무리한 상태로, 리버풀과의 이적료 협상만 남은 상태다. 리버풀이 선수의 결정을 최대한 밀어주는 쪽으로 알려져 곧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하지만 충격적인 무승부 탓인지 프랭크 감독은 다소 예민하게 대답했다.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서만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나는 우리 팀에 속하지 않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제외하면요. 그래서 이 사안에 대해서는 대답할 게 없다"고 말했다.

프랭크 감독이 이렇게 예민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로는 경질 압박이 꼽힌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성장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우승을 노려야 할 잉글랜드 FA컵과 풋볼리그컵에서는 조기에 탈락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순항하고 있지만 우승을 기대하는 어렵다.
로이터연합뉴스
더 심각한 문제는 리그에서의 성적이다. 강등권인 번리와 겨우 비기면서 토트넘은 14위도 위태로워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이 기록한 지난 시즌 17위와 큰 차이가 없다. 순위도 문제지만 경기력은 더 심각하다. 팬들이 기대하는 공격적인 축구가 전혀 구현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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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도 토트넘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토트넘 원정 팬들은 "우리는 프랭크 감독의 경질을 원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이미 경질이 코앞에 닥친 상황에서 프랭크 감독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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