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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에 이어 너마저…' '흥부 듀오' 해체 위기..SON 환상 호흡 부앙가, 인터 마이애미행 이적 막은 LA FC와 감정적 결별→이탈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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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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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지난해 여름부터 MLS(미 메이저리그사커) LA FC에서 손흥민과 '흥부 듀오'를 구성하고 있는 공격수 데니스 부앙가가 최근 이적설과 관련해 감정이 많이 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2025년 MLS컵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그런데 최근 인터 마이애미는 부앙가가 아닌 경쟁자 헤르만 베르테라메(몬테레이) 영입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부앙가는 이적을 원했는데 현 소속 클럽 LA FC가 막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분위기를 전할 수 있는 메시지가 SNS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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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각) LA FC 스타 공격수 부앙가가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가 자신을 배제한 채 번개 같은 속도로 영입 작전을 마무리하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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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부앙가, 베르테라메 등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저울질을 했고, 최근 베르테라메의 인터 마이애미 합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약 1500만달러(약 20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현 소속팀 몬테레이(멕시코)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데니스 부앙가는 자신의 SNS 'X' 계정을 통해 반응했다. 그는 한 팬이 올린 '꿈에 한 발짝 다가갔는데 클럽이 당신을 막아 세운다면...'이라는 내용의 글을 리트윗했다. 마르카는 부앙가의 이런 조치에 대해 '비록 짧은 행동이었지만, 이는 자신의 좌절감을 확인해주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이 메시지의 배후에는 분명한 동기가 있다. 인터 마이애미가 베르테라메를 결정하기 전, 부앙가가 플랜A였다는 추측이다. 마이애미 경영진은 LA FC에 베르테라메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제안했으나, LAFC 측에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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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는 부앙가의 이런 분노 표출은 선수 본인이 이적을 강력히 원했는데도 불구하고 구단이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했다. 이러한 조치는 부앙가와 일부 LA 팬들 사이에 긴장감을 만들고 있고, 팬들은 이제 그의 팀에 대한 헌신을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LA FC가 부앙가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은 이유는 핵심 선수를 잃지 않으려는 것뿐만 아니라, 2025시즌 MLS 컵 우승팀 인터 마이애미와 같은 직접적인 라이벌의 전력을 강화시켜주지 않기 위해서다. 마르카는 새 시즌 개막까지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부앙가가 LA FC를 떠날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비록 LA FC에서 주전 자리는 보장되어 있지만, 구단과의 감정적 결별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그의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마르카의 전망이 맞다면 손흥민-부앙가 듀오는 반 시즌 만에 해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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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EPL 토트넘과 결별한 손흥민은 LA FC로 이적했고, 반 시즌 동안 총 18경기(리그 및 플레이오프 포함)에 출전, 12골-4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투톱으로 LA FC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가 합작하여 18골 연속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앙가는 지난 시즌 총 31경기에서 24골-9도움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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