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오현규(24)가 풀럼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행선지가 바뀔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관심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의 빅리그 입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요크셔 포스트는 27일(한국시각)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가 헹크(벨기에)의 공격수 오현규 영입과 관련해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들 팀보다 오현규 영입에 적극적인 곳은 풀럼이다. 풀럼은 EPL에서 7위에 올라있다. 강등권 바로 위에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보다 수준 높은 팀으로 분류된다. 다만 풀럼은 오현규 외에도 여러 공격수와 접촉하고 있다. 오현규를 최우선 타깃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협상에 소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오현규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지난 2024년 셀틱을 떠나 헹크로 향했다. 오현규는 셀틱 시절 공식 대회 4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지만, 선발 기회를 꾸준히 확보하지 못했다. 헹크에서 오현규는 71경기에 나서 22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키웠다. 잉글랜드팀들의 관심도 여기서 비롯됐다.
앞서 영국 팀토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가 에이전트를 통해 오현규 영입 가능성을 탐색했다고 전했다. 두 구단 모두 공격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리즈는 최근 3-5-2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면서 최전방 공격진 보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루카스 은메차로는 스쿼드 뎁스가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다.
울버햄튼의 스트랜드 라르센도 리즈의 타깃으로 보이지만,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라르센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적료는 최대 4000만파운드(약 791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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