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베테랑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계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베이더와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의 호흡도 기대되는 요소다.
어라운드 포그혼은 28일(한국시각) '베이더는 샌프란시스코 합류에 큰 기대를 드러내며 이를 완벽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베이더는 팟캐스트 '더 쇼'에 출연해 이번 계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등 현재 샌프란시스코 소속 선수들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베이더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라이벌로 맞붙었던 아다메스를 잘 알고 있다. 베이더는 커리어 대부분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보냈고, 아다메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네 시즌을 뛰었다.
9년 차 베테랑인 베이더는 샌프란시스코의 새 코치 제이스 팅글러와의 인연도 있다. 팅글러는 두 시즌 동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이끈 뒤, 지난 네 시즌 동안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코치를 맡았다. 이들은 지난 2025년 시즌 전반기를 미네소타에서 함께 보냈다.
베이더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외야 수비 보강이 필요하기에 베이더가 주전 중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외야 수비 부실은 고질적인 문제였다. 2025시즌 외야 수비 지표에서 DRS -21, OAA -18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리그 28위와 3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베이더의 영입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매체는 '베이더는 중견수를 맡게 될 가능성이 크고, 이로 인해 이정후가 우익수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정후는 스피드와 강한 어깨를 갖추고 있어 좋은 우익수가 될 자질을 지녔으며, 이는 더 나은 수비 배치다'고 주장했다.
베이더는 2017년 데뷔 이후 리그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 시즌에도 그 흐름을 이어가며 DRS 13, OAA 6을 기록했다. 우타자인 베이더는 같은 기간 공격에서도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는 미네소타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501타석 동안 OPS 0.796을 기록했다. 그의 통산 OPS는 0.714로 준수한 수준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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