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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초아, 쌍둥이 임신 33주에 "출혈로 입원...손 벌벌, 눈물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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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쌍둥이 만삭 임신 중 출혈과 자궁 수축으로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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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초아는 SNS를 통해 "아직 불규칙하지만 반복 수축으로 긴장 중.. 아직 아니야 둥이들!"이라며 갑작스러운 반복 수축으로 긴장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수시간 뒤 초아는 "수축과 갑작스러운 출혈로 입원했어요. 다행히 아가들은 건강하게 잘 있고 수축, 출혈도 모두 잡혔는데 고위험 산모라 내일 아침까지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 여부가 결정된대요"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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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트야 큐트야 아직은 아니야. 조금만 더 천천히 있다가 만나자"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의 손편지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초아는 "병원 분만장 앞에 이런 카드가 있대요. 이런 거 하지마 눈물 나"라며 남편이 남긴 메시지에 울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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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사랑하는 여보 갑작스럽게 병원에 와서 입원하게 되었지만 내가 볼 땐 예정일까지 잘 버틸 수 있을 거 같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사랑해"라고 적어 아내를 다독였다.

초아는 "아까는 너무 놀라서 손은 발발 눈물 줄줄 초긴장 상태로 꺼비씨한테 난리부르스를 친 것 같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침착하게 대처해준 남편.. 안정된 후에 오는 머쓱함과 미안함"이라며 당시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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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결혼 1년 차에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왔으며, 암 절제 및 가임력 보존 수술 이후 올해 초 임신 준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2세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큰 축하를 받았다. 초아는 시험관 1차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며 "저는 경부가 없어 조산 위험이 있어 일부러 배아를 1개만 이식을 했는데도 스스로 자연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되었다. 1% 확률이라고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그저 열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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