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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한민국에 밀렸었잖아!" 日 깜짝 놀랐다…金 4개 '싹쓸이' 네덜란드 '쇼트트랙도 장악했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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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 동메달 차지한 김길리.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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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 최민정 앞에서 눈물 흘리는 김길리.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6/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쇼트트랙 최강' 대한민국의 슬로스타터 메달 레이스에 일본이 놀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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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교도통신은 17일 '스피드 스케이팅의 왕국인 네덜란드가 쇼트트랙도 장악하고 있다. 남녀 개인 종목을 모두 정복했다. 네덜란드 쇼트트랙은 그동안 한국과 중국에 밀렸었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급격히 성장한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쇼트트랙은 1900년대 북미에서 인기를 끌던 경주식 스피드 스케이팅이 시초로, 트랙과 경기 방식 등 규정이 정립되면서 독립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1967년 쇼트트랙을 공인했다. 1976년에 첫 국제대회를 열었다. 올림픽에선 1988년 캘거리 대회 시범 경기를 거쳐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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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엔 9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개인전은 남녀 500m와 1000m, 1500m 6개 종목이다. 단체전은 남녀 계주와 혼성 계주 3개 종목이 각각 열린다.

한국 쇼트트랙은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딴 33개의 금메달 중 26개(78.8%)를 책임졌다. 한국 최초 동계올림픽 금메달도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김기훈이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우승했다. 그는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최초의 동계 올림픽 다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올림픽마다 적게는 2개, 많게는 6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편파 판정 논란에도 금메달 2,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 김길리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수상자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는 김길리.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6/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밀라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경기가 열렸다. 3위로 예선 탈락한 임종언.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6/
일본이 주목한 네덜란드는 여자 500m와 1000m에서 산드라 벨제부르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0m와 1500m에선 젠스 반트 바우트가 정상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교도통신은 '네덜란드 쇼트트랙은 12년 전 소치올림픽에서 대두 조짐을 보였다. 2018년 평창과 2022년 베이징에서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1500m 은메달, 남자 1000m 동메달, 여자 1000m 동메달을 챙겼다. 앞으로 남녀 계주 등에서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또한, 여자 1500m도 남아있다. 김길리는 "계주는 더 자신 있게 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자 1500m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종목이다. 그저 열심히 달리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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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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