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연아와 함께 경쟁했던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은반 위 복귀 가능성에 팬들이 기대감을 품고 있다.
일본의 더앤서는 18일 '가기야마 유마의 코피인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공개하며, 일본 팬들 사이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스트너는 과거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간판 스타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세계를 뒤흔들었던 김연아, 아사다 마오와 함께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꼽혔다.
코스트너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자 피겨스케이팅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각종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9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16위를 차지했다. 소치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에 대한 특별한 평가를 내놓기도 했었다. 코스트너는 "김연아는 현재 다른 세계에 속해 있다"고 했다. 김연아의 기량이 대단했다는 점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주는 평가다.
코스트너는 현재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일본 피겨 국가대표 가기야마 유마의 코치로 활동 중이다. 그런 그가 개인 SNS를 통해 기대를 품게 하는 하나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코스트너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과 함께 '특별한 무언가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고향 관중들 앞에서 이 스포츠에 대한 나의 사랑을 고백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올림픽을 축하하기 위해,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마법 같은 방식으로. 기대해줬으면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일본 팬들은 코스트너의 은반 복귀 가능성에 주목했다. 더앤서는 '일본인에게도 친숙한 코스트너가 갈라쇼에 출연하는 것인가. 아니면 폐회식에서 뭔가 있는 것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 팬들로부터도 기대의 목소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코스트너의 연기를 진짜 보고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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