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에서 2년간 활약한 '전 맨유 스타' 제시 린가드(34·무적)가 유럽, 아시아가 아닌 남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브라질 최대 축구전문매체 '글로부'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클럽 헤무가 전 맨유, 잉글랜드 국가대표 린가드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다. 양측은 몇 주 동안 협상을 진행했으며, 최근 협상이 진전되어 린가드가 남은 시즌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뒤이어 "린가드의 축구 여정이 계속해서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린가드는 FC서울을 떠난 후 또 예상치 못한 이적을 추진 중이다. 이번엔 브라질이다. 린가드는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음을 증명하듯, 헤무와 협상을 진행하며 그의 축구 인생에 새로운 장을 열고자한다. 잉글랜드, 한국, 이젠 남미까지. 정말 놀라운 여정"이라고 밝혔다.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장장 11년간 맨유 프로팀 소속이었다. 레스터시티, 버밍엄시티, 브라이튼, 더비카운티, 웨스트햄 등에서 다섯 차례 임대를 다녀오면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총 232경기를 뛰어 35골을 넣었다. FA컵, EFL컵, 유럽유로파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2022년 정든 올드 트라포드를 떠난 린가드는 노팅엄포레스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한 시즌만에 방출됐다. 개인사가 겹치며 반년 넘게 축구장으로 돌아오지 못한 린가드는 2024년 2월 FC서울에 깜짝 입단하며 K리그와 연을 맺었다. 지난 2년간 컵대회 포함 67경기를 뛰어 19골을 기록한 린가드는 지난해 12월 서울과 작별을 선언하면서 "한국에서 2년간 몸 상태, 체력이 좋아졌다. 어딜 가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했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챔피언십의 코번트리 시티와 미들즈브러, 입스위치 타운, 이탈리아 세리에A의 코모, 스코틀랜드의 셀틱과 레인저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등 다양한 리그, 다양한 클럽과 링크됐다. 최근엔 맨유 시절 동료였던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가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페예노르트는 첼시에서 방출된 린가드의 전 잉글랜드 대표팀 윙어 라힘 스털링과 단기 계약을 맺었고, 셀틱은 전 아스널 윙어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과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린가드가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서울에 입단하기 전처럼 개인 훈련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브라질 루머가 튀어나온 것이다. 헤무는 2025년 브라질 세리에B(2부)에서 4위 성적으로 세리에A(1부)에 승격했다. 승격 직후 멕시코 대표팀, 파라과이 대표팀 등을 지낸 베테랑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을 선임한 뒤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헤무엔 전 수원 삼성 수비수 레오가 몸담고 있다.
브라질 리그엔 익숙한 유럽 출신 스타들이 활약 중이다. 린가드의 맨유 시절 동료였던 네덜란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는 2024년 9월 브라질 코린치안스로 이적한 뒤 브라질 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사울은 지난해부터 플라멩구로 이적했다. 덴마크 출신 전 바르셀로나 공격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는 2024년 그레미우에 입단해 세 시즌째 뛰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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