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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생쥐가 저산소 환경에 놓이면 적혈구가 혈류에서 포도당을 흡수하도록 대사가 전환된다며 이런 적응은 조직 전반에 산소를 더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동시에 혈당 수치를 낮추는 유익한 부수 효과도 나타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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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체내 혈중 산소 농도가 낮은 저산소 상태(hypoxia)가 건강과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수년간 연구해왔다. 이전 연구에서는 저산소 공기를 들이마신 생쥐의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크게 낮다는 사실을 발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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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이 이 연구에서 PET/CT 영상을 이용한 새로운 분석을 통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포도당 흡수원이 있음을 확인한 뒤, 그것이 적혈구일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저산소 환경 속 생쥐를 이용해 다양한 실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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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소 환경에 놓인 생쥐는 적혈구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각 적혈구가 정상적인 산소 환경에서 만들어진 적혈구보다 더 많은 포도당을 흡수해 적혈구의 포도당 흡수가 약 3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또 신체 조직으로의 산소 전달을 줄여 저산소 상태를 모사하는 약물 하이폭시스탯(HypoxyStat)을 당뇨병 생쥐 모델에 투여한 결과 고혈당이 완전히 정상화됐으며, 효과가 기존 약물보다 더 우수했다고 밝혔다.
자인 교수는 "이 연구는 하이폭시스탯을 미토콘드리아 질환 외의 분야에 적용한 최초 사례 중 하나"라며 "이 연구는 적혈구를 포도당 흡수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당뇨병 치료를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산소 변화에 대해 인체 전체가 어떻게 적응하는지, 그리고 이런 기전을 다양한 질환 치료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 출처 : Cell Metabolism, Isha H. Jain et al., 'Red blood cells serve as a primary glucose sink to improve glucose tolerance at altitude', http://dx.doi.org/10.1016/j.cmet.2026.01.019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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