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다음 시즌 정식 감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 역시 거론되는 인물 중 하나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가 토트넘에 복귀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9일(한국시각)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에게는 특별한 팀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를 다시 돌아오게 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최근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했다. 좋은 경험이었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복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음에도 그를 경질했다. 곤두박질친 리그 성적이 문제였지만, 이후 선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상황은 오히려 더 악화됐다. 이는 단순히 포스테코글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구단 전체적인 개선이 필요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 복귀는 현시점에서 악수일 수 있다.
매체는 '현실적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적어보이지만, 토트넘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지적할 필요는 있다'며 '최근 두 시즌은 구단의 역사에서 단연 최악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하락세를 시작한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기는 것은 좋지 않은 기억을 되살릴 뿐 아니라,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감독뿐 아니라 구단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한 시기에 있다. 다음 시즌 새로워질 토트넘의 사령탑에는 누가 오를지, 그리고 그가 두 시즌 연속 실패한 팀을 되살릴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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