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한민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18·세화여고)가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신지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5점에 예술점수(PCS) 65.97점을 합쳐 141.02점을 받았다. 쇼트(65.66점) 점수를 묶어 총점 206.68점을 기록했다. '시즌 베스트'를 쓰며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신지아는 18일 열린 쇼트에서 고개를 숙였다. 점프에서 넘어지며 큰 아쉬움을 남겼다. 전체 14위로 프리에는 진출했지만, 시즌 최고점(74.47점)에는 한참 모자랐다. 앞서 열렸던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쇼트 때 기록한 68.80점보다도 낮았다. 그는 첫 점프였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후속 점프인 트리플 토루프 착지에서 넘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를 악물었다. 신지아는 "연습했던 것만큼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아 많이 아쉽다. 속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프리 연기를 위해 아쉬움은 잠깐 접어두고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 밀라노에 온 이후 점프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프리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지아는 '사랑의 꿈'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더블 악셀(4.34)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11.87), 트리플 살코(5.34)를 깔끔하게 수행했다. 트리플 루프(3.36)에선 착지가 살짝 불안정했지만 잘 버텨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 3로 수행했고,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10.19)도 무난하게 뛰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시퀀스 콤비네이션 점프(11.05), 트리플 러츠(7.92)까지 성공적으로 해냈다. 신지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2), 스텝 시퀀스(레벨 4), 안무 시퀀스(레벨 1),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으로 연기를 마쳤다. '선배' 차준환(서울시청)도 경기장을 찾아 신지아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2008년생 신지아는 주니어 시절부터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으로 활약해왔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2025~2026시즌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다. 체형 변화로 인해 점프가 흔들렸다. ISU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서 모두 입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 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올림픽 꿈을 이룬 신지아는 더 큰 무대로 나갈 모든 준비를 마쳤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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