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서함이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에서 다정함과 질투를 오가는 직진 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18일, 19일 방송된 '우주를 줄게' 5, 6회에서는 박윤성 역의 박서함이 현진(노정의)과 태형(배인혁)의 동거 사실을 알게 된 뒤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혹감을 숨긴 채 오히려 현진을 걱정하는 태도는 윤성의 성숙한 면모를 부각시켰다.
우주(박유호)의 존재를 알게 된 뒤에는 식사를 제안하며 아이를 위한 선물과 카시트, 메뉴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외부 미팅에서는 현진의 취향을 기억해 딸기 라떼를 주문하며 "매년 이맘때쯤 네 생각을 했다"고 고백,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동거 종료 시점이 다가온다는 소식에 "잘됐네, 사실 네가 남자랑 한집에 사는 거 신경 쓰였거든"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장면은 삼각 로맨스의 긴장감을 더했다. 태형과의 볼링 대결에서는 승부욕을 드러내며 인간적인 질투심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한강 불꽃놀이 장면에서는 7년 전 못다 한 고백을 떠올리는 애틋한 감정을 절제된 연기로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회사에서는 카리스마 팀장, 현진 앞에서는 순애보 첫사랑으로 변주되는 윤성의 입체적 매력이 극을 이끌고 있다.
박서함이 출연하는 tvN '우주를 줄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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