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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가 다르다" '3연패 도전' 최민정-'람보르길리' 김길리, 무난히 준결선행...노도희도 재경기 끝에 '진출'[밀라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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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선. 힘차게 질주하는 김길리.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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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선. 결승선 통과하는 최민정.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21/
[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태극낭자 트리오가 무난히 준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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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선을 치렀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단 한번도 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최민정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계주 3000m에서 쇼트트랙 대회 첫 금메달을 합작한 이들은 기분 좋게 레이스에 나섰고,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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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길리' 김길리는 1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네덜란드의 미셸 벨제부르, 중국의 추통 장, 캐나다의 킴 부탱, 크로아티아의 발렌티나 아스치치, 폴란드의 나탈리아 발리스제브스카와 같이 뛰었다. 김길리는 스타트에서 선두로 나선 뒤 2위로 내려가 상황을 지켜봤다. 9바퀴를 남기고 다시 1위로 오른 김길리는 장에게 선두를 내주며 뒤를 쫓아갔다. 속도를 붙이기 시작한 김길리는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 들며 1위로 나섰고, 환상적인 운영으로 뒤를 쫓아오던 선수들을 모조리 막아내며 1위를 지켰다. 기록은 2분32초08.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선. 노도희 출전한 경기에서 미국, 폴란드, 이탈리아 폰타나가 충돌하고 있다.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21/
'지존' 최민정은 3조에 속했다.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시겔, 프랑스의 클로이 올리비에, 일본의 아미 히라이, 벨기에의 티네케 덴 둘크, 헝가리의 다이애나 로라 베기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최민정은 4위로 출발했다. 덴 둘크가 초반부터 속도를 높이며 치고 나갔다. 한바퀴를 앞섰다. 최민정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레이스를 치렀다. 3바퀴를 앞두고 최민정이 아웃코스를 통해 2위로 치고 나섰다. 거의 선두를 따라잡는 괴력을 발휘하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기록은 2분29초0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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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희는 마지막 6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미국의 크리스텐 산토스-그리즈월드, 벨기에의 한네 데스멧, 폴란드의 카밀라 셀리에르, 홍콩의 얀 람칭,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와 격돌했다. 만만치 않은 조였다. 노도희는 다섯번째 자리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8바퀴를 앞두고 4위까지 올라섰다가 서서히 속도를 올렸다. 6바퀴를 남기고 3명이 넘어지는 변수가 생겼다. 2위로 들어오던 중, 주심이 경기를 멈췄다. 재출발을 선언했다. 셀리에르는 넘어지며 상대 스케이트날에 얼굴을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산토스-그리즈월드는 실격처리됐다. 4명이서 다시 치른 경기, 노도희는 3위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노도희가 4바퀴를 앞두고 인코스를 파고들며 선두로 나섰다. 이어 2위르 내려갔다. 마지막 바퀴에서 폰타나에게도 추월을 허용하며 3위로 준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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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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