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또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노도희는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선을 치렀다.
마지막 6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미국의 크리스텐 산토스-그리즈월드, 벨기에의 한네 데스멧, 폴란드의 카밀라 셀리에르, 홍콩의 얀 람칭,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와 격돌했다. 만만치 않은 조였다. 노도희는 다섯번째 자리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8바퀴를 앞두고 4위까지 올라섰다가 서서히 속도를 올렸다. 6바퀴를 남기고 3명이 넘어지는 변수가 생겼다. 2위로 들어오던 중, 주심이 경기를 멈췄다. 재출발을 선언했다. 셀리에르는 넘어지며 상대 스케이트날에 얼굴을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셀리에르는 이후 의료진에 의해 들것에 실려 링크를 떠났다.
산토스-그리즈월드는 실격처리됐다. 4명이서 다시 치른 경기, 노도희는 3위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노도희가 4바퀴를 앞두고 인코스를 파고들며 선두로 나섰다. 이어 2위로 내려갔다. 마지막 바퀴에서 폰타나에게도 추월을 허용하며 3위로 준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노도희는 김길리와 함께 준결선 1조에 이름을 올렸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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