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노도희(화성시청)가 충돌에 울었다.
노도희는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준결선을 치렀다. 김길리와 더불어 장충통(중국)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킴부탱 등이 한 조에 모였다.
노도희는 레이스를 이어가던 중 12바퀴 째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한나 데스메어가 스스로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노도희의 스케이트를 걷어찼고, 노도희는 쓰러지고 말았다. 노도희는 몸을 일으켰지만,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펜스에 제대로 부딪히며 충격이 상당했을 장면이었다. 링크장 밖으로 나오면서도 다리를 제대로 걷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결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한국 선수를 향한 충돌은 이번 대회 처음이 아니다. 10일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선 경기에서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먼저 넘어진 미국 선수와 김길리가 충돌했다. 예기치 못한 상대 선수의 동선에 김길리는 도저히 피할 수 없었다. . 김길리로서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빙판 위에 쓰러졌다. 뒤늦게 손을 뻗어 최민정과 터치해 레이스를 이어갔으나, 이미 벌어진 간격이 컸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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