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하차 이유를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4K [Ep.80] (최초 공개) 개콘 연습실 옥상 현피 실존? 빡구 VS 최강자의 반전 결말ㅣ폭로와 폭로가 이어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특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개그맨 후배 윤성호, 김인석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인석은 김용만에 대해 "말씀을 좀 가볍게 하시는 부분이 있다"며 "'서프라이즈' 스튜디오 촬영이 왜 없어졌는지 아냐. 선배님이 계속 '출연료 받기 미안하다. 한 시간짜리 방송 한 시간 녹화하니까 너무 미안하다'고 마이크를 차고 이야기하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만은 "'진짜 미안한 방송이었다'"고 인정했다. 김인석은 "그 뒤로 스튜디오를 없애더라. 저는 '서프라이즈'와 '해피타임', MBC에서 제일 꿀보직 두 개를 했다. 일요일의 남자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서프라이즈'가 너무 재밌었다. 뭐가 진짜인지 거짓인지 맞추면서 밥 사기 내기도 했다. 몰입해서 보는데 중간에 '스튜디오 없어도 되겠네'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며 "'우리가 출연료 받는 게 안 미안하려면 진짜 재밌고 즐겁게 해야 한다'고 했는데, 제작진들이 들을 땐 '진짜 스튜디오 없어도 되는 건가' 싶었나 보다. 입이 방정이었다.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를 더했다.
한편, 김용만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7년간 '서프라이즈' MC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 하차했다. 제작진 측은 "스튜디오 촬영이 없어지면서 결정된 것"이라며 "김용만 뿐 아니라 함께 출연했던 패널 모두 하차한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비가 줄고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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