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센터백 듀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로메로와 판 더 펜을 모두 잃을 경우를 대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불안정한 상황이다. 시즌이 끝나면 1군 선수들이 떠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있다는 느낌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이제 최고 선수들의 이탈 대비 계획을 세우고 있다. 판 더 펜과 로메로가 이적할 수 있는 선수로 꼽혔다. 현재 센터백 대체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1대4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7승8무12패(승점 29)를 기록하며 20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강등 위기다.
팀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캡틴' 로메로는 퇴장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맨유와의 리그 경기에서 심각한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로 인해 출전 정지가 확정됐다. 여기에 올 시즌 한 차례 퇴장 경험 탓에 추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로메로는 11일 뉴캐슬(홈)-23일 아스널(홈)-3월 1일 풀럼(원정)-6일 크리스털 팰리스(홈)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판 더 펜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의 지시를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투도르 감독이 수비진을 향해 지시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는 경기 내내 테크니컬 지역을 오르내리며 팀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하지만 하프타임 직전 관중석에서 팬의 카메라에 포착된 장면은 가슴 아픈 일이었다. 투도르 감독은 센터백들에게 미친 듯이 몸짓을 하며 움직임을 촉구했다. 하지만 라두 드라구신과 판 더 펜 모두 자신의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투도르 감독은 침착하게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그는 판 더 펜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판 더 펜의 반응은 현재 토트넘 상태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줬다'고 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로메로와 판 더 펜은 최근 몇 주 동안 유럽 최고 팀들과 연결돼 있다.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이 그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피터 오 루크 기자는 "토트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고 선수를 위한 제안에는 더욱 취약해질 것이다. 로메로와 판 더 펜이 떠나면 당연히 새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토트넘은 센터백을 찾고 있는 것 같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EPL에서 성공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김민재가 이적할 경우 그의 상황을 지켜볼 팀이 여럿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PL에 적합할 것이란 믿음이 있다. 하지만 유럽 축구를 놓치면 스타 선수를 유지하기 어렵다. 다른 선수 영입 설득도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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