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악성 게시물 작성자 100여 명을 상대로 대규모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드래곤에 대한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및 인격권 침해 행위 등 악성 게시물에 관해 법무법인 율촌과 협력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팬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100명이 넘는 게시물 작성자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수사기관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다수의 피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피의자들은 각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이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혐의를 인정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소속사는 "현재 검찰 송치 단계로, 개인정보보호법 및 수사 절차상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하기 어렵다"며 "신속하고 엄정한 처리를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를 불문하고 아티스트를 지칭하는 모든 표현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며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에도 악성 게시물 유포자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드래곤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서울, 일본 요코하마, 태국 방콕에서 열린 단독 팬미팅을 약 9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오는 4월 12일과 19일에는 빅뱅 멤버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오를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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