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고윤정이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첫 예능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고윤정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마니또 클럽'에 출연해 박명수의 마니또로 활약하며 예능 초보답지 않은 센스와 친화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철저한 사전 준비력부터 정성 가득한 선물, 해맑고 순수한 리액션과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함까지 더해 '예능 햇병아리'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윤정은 마니또 박명수를 위해 자신과 같은 'ISTP' 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선물을 준비했다. 박명수의 빵 취향을 파악한 뒤 직접 빵집에 전화해 재고를 확인하고, 최적의 동선이 담긴 빵집 지도까지 완성하며 '추구미 고효율'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고윤정은. 카메라를 발견할 때마다 신기해하며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가 하면, 과거 시상식에서 긴장했던 일화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웃어 보여 털털한 면모를 전했다.
평소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애정으로 알려진 고윤정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도 돋보였다. 두쫀구를 현장 스태프들에게 깜짝 선물로 드리며 훈훈함을 더한데 이어 박명수와 그의 반려견까지 정성스레 그려 넣으며 깊은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선물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보여준 고윤정의 행동력과 따뜻한 마음도 인상을 남겼다. 퀵 기사로 위장해 선물을 놓고 간 정해인을 본능적으로 추격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가 하면, 박명수의 차량에 몰래 선물을 두기 위해 눈치를 살피며 스파이 작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시종일관 밝고 순수한 태도로 웃음을 전달했다. 첫 고정 예능 출연임에도 자연스럽고 진성성 있는 모습으로 웃음과 따뜻함을 동시에 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각인시켰다.
한편, 고윤정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톱스타 차무희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어 4월 공개 예정인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날카로운 시나리오 리뷰로 도끼라 불리는 영화사 최필름 피디 변은아 역을 맡아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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