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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삼관마 시리즈 향한 전초전… 내달 1일 제19회 경남신문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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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에서 내달 1일 제19회 경남신문배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성별과 상관없이 3세마가 출전해 1400m 중거리 대결을 벌인다. 제6경주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하며 총상금 2억 원이 걸려있다.

경남신문배는 '국산 3세 최강마 선발 삼관마 시리즈(트리플크라운)'의 시작인 KRA컵 마일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시행돼 숨은 보석들을 발굴하는 전초전이다. 따라서 같은 날 같은 조건으로 서울에서 시행되는 '스포츠서울배'와 함께 삼관마 시리즈 경주에 출전이 예상되는 3세마들의 실력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번 경남신문배에 출전을 확정한 8두의 경주마 중 최근 성적이 좋은 4두를 소개한다.

헤이브라더. 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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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브라더(8전 4/1/1, 레이팅 59,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돌아온현표, 모마:으뜸칸, 마주:김무현, 조교사:권승주)

지난해 김해시장배(1200m) 대상경주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마필이다. 당시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후 일반경주에서 8전 4승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행 전개에 강점을 지닌 유형으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면 끝까지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경남신문배를 대비해 1400m 거리 적응을 마쳤으며 출전마 가운데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현재 3연승을 달리며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이번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4연승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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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위너.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클러치위너(3전 2/0/0, 레이팅 54, 미국, 수, 3세, 갈색, 부마:WAR OF WILL, 모마:ZEHOORR, 마주:홍애란, 조교사: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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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마 가운데 1400m에서 1분 26초의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선행 성향이 뚜렷한 주행 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초반 선두를 확보할 경우 경쟁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난 11월 경주에서는 중위권에 끼어 모래를 맞는 상황에서 탄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다.

모래에 다소 민감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경주에서는 초반부터 선행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결국 1400m 중거리 조건에서 선행 전개로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보인다.

클리어리위너.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클리어리위너(3전 3/0/0, 레이팅 50, 한국, 암, 3세, 회색, 부마:한센, 모마:폭풍히어로, 마주:신우철, 조교사:김혜선)

현재 부경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마로 출전할 때마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뷔 후 3전 3승, 승률 100%를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말이지만 수말과 견줘도 전혀 밀리지 않는 체력과 파워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김해시장배 우승마 '슈펙스위너'를 2.5마신 차로 제압한 바 있어 수말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길게 뻗은 다리를 활용해 코너 구간에서 탄력을 극대화하며 속도를 끌어올리는 주행이 강점이다. 최근 두 차례 경주를 모두 5마신 차 이상으로 압승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는 3세마로 이번 경주에서 첫 대상경주 출전과 동시에 첫 대상경주 우승에 도전한다.

청춘은자유.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청춘은자유(5전 3/1/1, 레이팅 47, 한국, 수, 3세, 흑갈색, 부마:지롤라모, 모마:케익브레드, 마주:정영광, 조교사:토마스)

이 마필은 최근 통산 300승을 달성한 진겸 기수와 함께 3연승을 합작하며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외곽 게이트를 배정받고도 안정적으로 선입에 성공해 막판 추입으로 우승까지 연결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최근 1400m 거리 경주에 출전하기 시작하며 중거리에서 특히 날카로운 막판 탄력을 보였다. 이번 경남신문배 역시 중거리 경주인 만큼 안정적인 전개 운영과 뒷심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추입형 강자로 평가받는 만큼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펼쳐질 역전 드라마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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