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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과 머슬맨' 해외 매체도 한국의 '8강 진출' 확신… 안현민·김도영 주목→메이저 용병들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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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국 대표팀 김도영과 안현민이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의 평가전 도중 카메라를 보고 환하게 웃고 있다. 오키나와(일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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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미국 매체가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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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머라이즈드 온라인은 28일(한국시각) '노장 선수와 머슬맨 한 명, 그리고 토미 에드먼의 뒤를 잇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이 WBC 1라운드를 통과하도록 돕기 위해 나선다'고 전했다.

안현민이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의 평가전서 홈런을 터뜨린 뒤 홈인하고 있다. 오키나와(일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이들이 주목한 '머슬맨'은 KT 위즈의 안현민이다. 1.83m의 신장과 약 90㎏의 체격 덕분에 주목받고 있다. 더 인상적인 것은 성적이다. 안현민은 지난 시즌 KBO에서 482타석 동안 22홈런을 기록했고, 타율 0.334, 출루율 0.448, 장타율 0.570을 마크했다. 안현민은 삼진(72개)보다 볼넷(75개)을 더 많이 기록했을 정도로 선구안 능력도 뛰어나다.

김도영이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의 평가전에서 안타를 날린 뒤 가드를 전하고 있다. 오키나와(일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 역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24년 38홈런과 40도루를 기록하며 KBO 역사상 최연소 30-30 클럽에 들었다. 김도영은 같은해 타율 0.347,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해 한국 팀에는 2023 WBC의 에드먼의 뒤를 잇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합류했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다. 에드먼에 비하면 훌륭한 선수들로 평가되기 힘들지만, 대표팀 전력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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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에 포함된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들로는 김혜성(LA 다저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그리고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있다.

2026 WBC에 합류한 류현진. 사진=다저스 라이트
매체가 언급한 '노장 선수'는 류현진이다.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면서 10시즌 동안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류현진은 17년 만에 두 번째 WBC에 나선다. 현재 38세인 류현진은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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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머라이즈드 온라인은 한국의 WBC 역사에 대해서도 서술했다.

매체는 '한국의 WBC 최고 성적은 2009년으로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었다'며 '그 경기는 명승부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한국은 9회 말 2아웃에서 이범호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연장 10회 초 스즈키 이치로가 2아웃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다르빗슈 유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일본이 5대3 승리를 거뒀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으나, 호주에 일격을 당하며 2라운드(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과 함께 한국이 2라운드 진출 유력 후보로 분석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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