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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지주사 주요 임원 등이 모인 자리에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제일은행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명 '눈물의 비디오'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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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로 일자리를 잃은 이들에겐 위로를, 동료를 떠나보낸 이들에겐 회사를 재건해야 한다는 의지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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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은 최근 주가와 실적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과거의 위기 경험 등을 되새기며 미래 사업 발굴에 매진하자는 취지로 이 영상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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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신한, 우리 등 다른 금융지주들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주가도 올해 30% 이상 오르며 '레벨 업'하는 분위기지만 과도한 낙관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기술이 금융 질서를 바꾸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으며,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디지털 자산, AI 비즈니스 시장에서도 먼저 고객과 사업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전사적 AX 추진으로 그룹의 AI 역량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신산업 분야 미래 경쟁력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가 상승에 따른 부작용을 차단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자사주 주가가 오르면서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가는 측면도 있지만, 주식 거래에 집중하다가 업무에 소홀해지거나 자칫 위험한 일에 휘말릴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레버리지 등을 활용한 과도한 투자 행위는 삼가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우리사주를 장기 보유한 직원들의 자산가치가 늘어나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업무 시간에 개인 주식 거래를 하거나, 사내에서 투자 정보 공유가 과도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근무 기강을 세우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대부분 주식 투자 자체는 제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중요 정보 등을 다루는 일부 직원들에겐 거래 내용을 신고하게 하는 등 내부 통제 장치를 두고 있다.
KB금융은 임원과 중요 미공개 정보 유관부서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매 분기 실적이 추정되는 시기부터 실적 발표 24시간 이후까지 자사주 매매를 금지하는 '거래정지기간' 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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