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 역수출 신화의 또 다른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걸까.
한화 이글스 출신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미국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반 활약상이 이목을 끌고 있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각) 스탯캐스트 추적 시스템 기반 올해 스프링캠프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12명을 꼽은 가운데 폰세의 이름을 거론했다.
폰세는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했다.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2이닝 4안타 2탈삼진 1실점했다.
적은 표본 수에도 MLB닷컴이 폰세를 주목한 건 구위다. 스탯캐스트 집계에 따르면 폰세의 직구 평균 구속은 96마일(약 154㎞), 회전수는 2485RPM을 기록했다. 체인지업 평균 구속은 89마일(약 143㎞), 회전수는 780RPM이다.
MLB닷컴은 '폰세는 지난 오프시즌 가장 흥미로운 자유계약 선수 중 한 명이다. 한국에서 반등한 뒤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확연히 달라진 구위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 섰던 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 평균 구속은 93.2마일(약 150㎞)에 회전수는 2260RPM이었다'며 '한국에서 익힌 체인지업은 매우 낮은 화전수로 위력적인 모습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디트로이트전에서 메이저리그 유망주 순위 전체 2위인 케빈 맥고니글을 삼진으로 잡은 장면을 조명했다.
일본 프로야구(NPB)를 거쳐 지난해 한화에 입단한 폰세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꾸준한 등판 속에 뛰어난 구위로 다승 공동 1위(17승) 및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0.92)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화를 떠난 폰세는 토론토와 3000만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금의환향했다. 마이너리그행 거부권이 포함된 조건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보장 받았다. 토론토의 계약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폰세는 시범경기 초반 쾌조의 스타트를 하고 있다.
한편, MLB닷컴은 이번 캠프 기간 가장 인상적인 선수로 카를로스 라그랑주(뉴욕 양키스)를 꼽았다. MLB닷컴은 '라그랑주는 이번 캠프 기간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께 평균 구속 100마일(약 161㎞)을 넘긴 유이한 투수'라고 평했다. 토론토와 계약한 오카모토 가즈마에 대해서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캠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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