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약 1년 만에 근황을 전하며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공개된 영상에서 파비앙은 "저는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겠지만 지난해 개인적으로 조금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 시간을 보내면서 유튜브 활동은 물론 방송과 일, 심지어 사람을 만나는 것까지 잠시 멈추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힘든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파비앙은 "그 시기를 보내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스스로에게 물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언제 가장 행복한지. 그 답은 결국 한국 문화와 한국 역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을 의미 없이 보내기보다는 단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데 쓰고 싶었다"며 "그 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지 찾다가 '관광통역안내사'라는 시험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많이 방문하지 않느냐"며 "관광객들에게 통역을 하고 관광 안내를 하며 한국 문화를 설명까지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고 설명했다.
파비앙은 "저는 한국 사람이 아니지만, 누군가 한국을 좋아해 주고 한국에 관심을 가지면 괜히 뿌듯하다"며 "또 한식을 맛있게 먹어주면 마치 제가 만든 것처럼 기쁘다. 한국 문화와 한국 역사를 설명할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파비앙은 "사실 지난해 개인적으로 조금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한국에 대해 공부하면서 조금씩 기분도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덕분에 그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면서 한국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한국과도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또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인지, 볼 것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힘든 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언젠가 구독자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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