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라이즈가 단독 콘서트 오프닝부터 '사이렌'을 울렸다.
라이즈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첫 월드투어 '라이징 라우드 피날레' 콘서트를 열고 "마지막이니 기절할 때까지 무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공연은 작년 7월 서울에서 시작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까지 확장되며 21개 지역을 순회한 투어의 피날레다.
공연은 팬덤의 '떼창' 문화로 자리 잡은 '백 배드 백(Bag Bad Back)'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사이렌(Siren)'과 '잉걸'로 이어진 오프닝 섹션은 라이즈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쉼 없는 무대를 이어간 후에 멤버들은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먼저 리더 쇼타로는 "드디어 저희가 전 세계 다 돌고 서울로 돌아왔다"며 "8개월 동안 전 세계 투어를 돌아다니고, 벌써 마지막 날이 왔다. 아쉽기도 한데, 올라가기 전까지 긴장했다. 유독 멤버들도, 팬분들도 에너지가 좋더라. 마지막 날이니 후회없이 끝까지 즐겨달라"고 인사했다.
성찬은 "벌써 마지막 날이다. 믿겨지지 않는다. 불태울 준비 되셨느냐. 멤버들도 각오가 남다르다. 여러분 보고싶었다. 오늘 날씨가 아주 좋더라. 오늘 컨디션 괜찮으시냐. 한 주의 끝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은석은 "드디어 마지막 날이 왔다. 안 올 줄 알았는데, 실감이 안 난다. 끝이 있어야, 또 다른 시작이 있는 법이니 아쉬워하지 말고 즐겨달라"고 했고, 원빈은 "인트로 오프닝 때 내려오자마자 소름 돋더라.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긴장하면서 한 것 같다. 오늘 진짜 이 악물고 더 섹시하게, 더 멋있게, 더 귀엽게 할 것이다"며 "준비됐나"라고 외쳤다.
소희는 "마지막인 걸 아니까 최대한 즐기려고 하시는 것 같다. 저희와 같은 마음일 것 같다. 기절할 때까지 무대할 것이다. 여러분도 저희와 끝까지 즐겨달라"고 했고, 앤톤은 "이렇게 벌써 마지막 날이 왔다. 어제는 뚜껑이 열리다 말아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 3일차에는 뚜껑 열 자신 있지 않느냐. 이제 몸 아낄 필요 없으니, 끝까지 힘을 다 쏟아 부을 것이다"고 전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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