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싱가포르에서 남성의 병역 의무에 빗대 여성의 출산 의무를 주장하는 온라인 글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
한 페이스북 그룹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싱가포르 남성은 2년간 국가를 위해 복무해야 한다. 그렇다면 여성에게는 어떤 국가적 의무가 있느냐"라며, 저출산 문제와 병역 의무를 함께 언급했다.
그는 군복 입은 남성의 사진과 두 아이를 둔 여성의 이미지를 나란히 올리며 "남성은 의무 군 복무, 여성은 의무적으로 두 아이 출산?"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그는 "싱가포르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부담을 나눠야 하는 것 아니냐"며, 최근 0.87까지 떨어진 합계출산율(TFR)을 언급했다. 이어 "진정한 성평등을 위해 여성에게도 국가적 책무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합리적이다", "좋은 아이디어" 등의 댓글을 게시했지만 대부분은 강하게 반발했다.
댓글에는 "아이를 낳는 것은 여성만의 책임이 아니며, 출산율 저하와 병역, 성평등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 다른 네티즌은 "군 복무는 2년이지만,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은 평생의 책임"이라며 비교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일부는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모든 여성이 아이를 원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미혼 여성에게 예비군식 훈련을 부여할 수 있다"거나 "여성도 지원 기반의 국방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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